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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창원시장 후보 경선 선출…각 후보 경선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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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차 컷오프 통해 모두 7명이 경선 준비
민주 4월 4~5일 본경선, 국힘 4월 2일 확정
헤럴드경제

여야 창원시장후보 경선 출마자. (위 왼쪽부터)민주당 김명용, 송순호, 김기운, 이옥선, (아래 왼쪽부터)국민의힘 강기운, 김석기, 조청래. (각당 예비후보자 등록순)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6·3 지방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경남 수부 도시인 창원특례시의 정치 지형 밑그림이 완성됐다. 무주공산이 된 시장직을 놓고 여야 후보 13명이 난립하던 상황에서 1차 컷오프 등을 거쳐 경선 후보 7명이 최종 확정되며서 치열한 본선행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본격적인 경선 체제에 돌입했으나 최종 후보 선출 방식과 절차를 둘러싼 내부 신경전은 갈수록 고조되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김명용 국립창원대 교수, 김기운 전 창원시의창지역위원장, 송순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옥선 전 마산합포구지역위원장 등 4인이 본경선에서 맞붙는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경남도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합동 연설·토론회를 생중계하며 후보자 간 정책과 자질 검증을 진행했다.

당초 예비후보들은 토론회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최종 후보를 돕겠다는 ‘원팀 구성’ 합의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특정 후보 측의 주도로 논의되는 것에 대한 타 후보들의 반발이 표출되면서 회견이 돌연 취소되는 등 내부 진통을 겪기도 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4~5일 권리당원 및 안심번호 ARS 투표 방식으로 본경선을 치르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가 11~12일 결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릴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강기윤 전 국회의원, 김석기 전 창원시장 권한대행, 조청래 전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등 3인 경선으로 후보군을 좁혔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 9명 중 6명을 컷오프하고 이들을 경선 대상자로 확정했다.

그러나 토론회 개최를 놓고 후보 간 갈등이 불거졌다. 김석기·조청래 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기윤 후보가 토론회 불참을 통보한 것은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토론회 개최를 강력히 촉구했다. 반면 강기윤 후보 측은 “합의되지 않은 토론회는 원칙에 어긋나며 경선 과정을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시킬 우려가 크다”고 반박하며 정책과 실적으로 검증받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컷오프 탈락자들의 반발이 잇따랐다. 강명상·박성호·조명래 후보는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으며, 이현규 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보수 표심 분산의 단초가 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경선을 진행하며, 이르면 내달 2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창원시장 선거는 인구 유출과 지역경제 회복 등 산적한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를 뽑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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