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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하자더니 공수부대 투입…트럼프, 최정예부대 이란戰 투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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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트럼프 승인 떨어져"
CNN "며칠 내 투입"…하르그섬 침투 가능성
이란 협상 압박용 해석도
노컷뉴스

연합뉴스



이란에 대한 공격을 5일 동안 유예하고 협상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정예 공수사단의 이란전 투입을 승인했다.

미국 NBC 방송은 2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천명 이상의 미 육군 82공수사단 소속 병력의 중동지역 투입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도 82공수사단 소속 1천명 규모의 병력이 향후 며칠 이내에 중동지역에 실제 투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82공수사단 중 육군 신속대응군으로 활동 중인 제1전투여단 소속 대대가 주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도 전날 미군 고위 당국자들이 최정예인 82공수사단 소속 전투여단과 사단본부 인원 일부를 이란 작전에 배치하는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2개의 해병원정대 소속 5천명에 가까운 병력이 군함을 타고 중동으로 향하는 가운데 이와 별도로 82공수사단 소속 3천명 중 선발대의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82공수사단이 공중을 통해 침투할 곳으로는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 섬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기 위해 이란 원유 수출의 90%가 이뤄지는 하르그 섬을 점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생산적인 협상을 진행중이다고 밝히며 종전 협상의 진전을 시사했지만, 이와 동시에 대규모 지상군 투입도 준비하는 상황이다.

이란에 적극적인 협상을 압박하는 동시에 협상이 결렬됐을 경우를 대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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