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만드는 최악의 습관 3가지가 소개됐다.
최근 곽희준 한의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분이 고기 같은 지방을 먹어서 살찐다고 생각하는데, 살은 내가 먹은 지방 때문에 찌는 게 아니라 간이 만든 지방이 원인"이라며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행동 3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단 음료를 마시는 습관이다. 물 대신 달콤한 커피나 주스,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수분 보충 대신 과도한 당분 섭취를 유발한다.
곽 한의사는 "달콤한 음료 500ml 한 병에는 설탕이 10티스푼 이상 들어간다. 설탕과 액상과당, 정제 탄수화물은 간이 지방을 생성하도록 만든다"며 "액상과당이 몸으로 계속 들어오면 인슐린이 계속 분비돼서 살이 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이다. 곽 한의사는 "밥을 빨리 먹으면 뇌가 음식을 먹고 있다는 인식을 하지 못해 포만감 신호가 늦게 온다"며 "이미 충분히 먹었는데도 더 먹게 되는 이유"라고 했다.
마지막은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다. 우리 몸은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비상 모드'에 들어간다. 언제 음식이 공급될지 모르기 때문에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것이다.
실제 여러 연구에서 불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사람의 체지방과 BMI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일정한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대사 효율이 높아지지만, 불규칙할 경우 기초대사량이 감소해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쉽게 찐다.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쳐 식욕 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으면 배고픔을 느끼는 호르몬인 그렐린이 더 분비되고,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이 덜 분비돼 배고픔이 커지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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