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대법원판결에 따라 허위임이 법적으로 확정된 ‘조폭 연루설’을 처음 보도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를 24일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이날 엑스(X)에 첨부한 SBS 시청자 게시판 게시물 캡처본. 2026.3.24 이재명 대통령 엑스 |
이재명 대통령은 대법원판결에 따라 허위임이 법적으로 확정된 ‘조폭 연루설’을 처음 보도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를 24일 직접적으로 겨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SBS 시청자 게시판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을 첨부했다. 게시물에는 당시 그알의 보도가 이 대통령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어 2022년 대선 결과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알의 문제 된 보도처럼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정치인을 악마화한 조작 보도로 주권자의 선택을 바꾼 것은 명예훼손이기도 하지만 이를 넘어 국민주권을 탈취하는 선거 방해, 민주주의 파괴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자유로운 주권자의 선택으로 완성되는데, 악의적 조작 보도로 주권자의 결단을 비트는 것은 민주 공화정을 부정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그알의) 제작·송출 관련자들이 사과할 대상은 정치인 이재명보다 대통령 선택권을 박탈당하거나, 심지어 반대의 선택을 강요당한 후 억울함과 후회에 가슴을 치는 대한민국 주권자”라고 적었다.
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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