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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녀 34%, 재혼 못할 경우 ‘차선책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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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은 재혼에 실패할 경우 차선책으로 ‘장기 연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답한 설문결과가 공개됐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6일 ∼ 22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606명(남녀 각 30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재혼을 못할 경우 차선책으로 고려할 수 있는 대안이 무엇일까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33.0%, 여성은 35.0%가 ‘장기 연애’로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취미생활(26.1%)’ - ‘커뮤니티 활동(20.4%)’ - ‘완전한 싱글 라이프(13.2%)’ 등의 순이고, 여성은 ‘커뮤니티 활동(24.1%)’ - ‘취미생활(18.8%)’ - ‘반려동물(16.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돌싱들에게 재혼은 외로움의 해소와 사회적 지원(social support) 등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한다.”라며, “이런 목적은 결국 사람을 통해서 가장 효율적이고 온전하게 달성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재혼을 못할 경우 리얼돌로 재혼을 대체할 수 있을까요?’에서는 남녀 불문하고 부정적인 대답이 단연 높았다.

남성 경우 14.5%, 여성은 17.5%만이 ‘완벽하게 대체 가능(남 4.3%, 여 5.3%)’과 ‘일정 부분 대체 가능(남 10.2%, 여 12.2%)’ 등과 같이 ‘긍정적으로’ 답했으나,

나머지 남성의 85.5%와 여성의 82.5%는 ‘한계가 뚜렷함(남 32.4%, 여 43.2%)’과 ‘전혀 대체 불가(남 53.1%, 여 39.3%)’ 등과 같이 ‘부정적으로’ 답한 것.

자세한 남녀별 응답 순위를 보면 남성은 전혀 대체 불가가 첫손에 꼽혔고, 한계가 뚜렷함이 뒤따랐으나, 여성은 한계가 뚜렷함이 가장 앞섰고, 전혀 대체 불가가 그 뒤를 이었다.

3위 이하는 남녀 똑같이 일정 부분 대체 가능에 이어 완벽하게 대체 가능의 순으로 답했다.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재혼 대체재로서의 리얼돌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인 측면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3.0% 포인트 높다.

온리-유 관계자는 “재혼 상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화장 및 옷차림 등에 더 많은 정성을 기울인다.”라며, “한편 맞선이나 교제에서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감정적 소모나 후유증 측면에서 여성이 더 크고 강하기 때문에 리얼돌의 역할에 대해 여성이 다소나마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재혼의 대체재로서 리얼돌의 최대 결함이 무엇일까요?’에서는 ‘정서적 교류(남 30.0%, 여 25.1%)’와 ‘생활의 동반자(남 24.1%, 여 32.0%)’ 등을 상위 1, 2위로 꼽았다. 단지 남성은 정서적 교류, 여성은 생활의 동반자를 상대적으로 높게 선택했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희로애락의 공유(21.1%)’가 먼저이고 ‘상호 보완(17.5%)’이 뒤따랐으나, 여성은 ‘상호 보완(20.1%)’ 다음으로 ‘희로애락의 공유(16.2%)’가 뒤를 이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돌싱들은 정서적 공감대를 이루고 생활의 파트너로서 (재혼) 배우자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리얼돌은 상호작용이 극히 제한적이고 일방적이기 때문에 재혼의 대체재로서 한계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결혼은 부부 간의 사랑과 믿음, 공동체 의식 등을 기초로 하는데 그것을 기계 혹은 기술로 대체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라며, “단지 결혼생활이 원만하게 영위되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고도의 배려심과 이해, 절제된 생활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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