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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트럼프 변덕에 실망…일제히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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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에너지 ↑…기술주 ↓
유가 다시 반등…브렌트유 100달러 재돌파
아시아경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불가능한 행보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24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일제히 내림세로 출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48시간 최후통첩'을 경고했으나, 돌연 이란과 협상을 진행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시장은 전일 종전 기대감에 환호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불확실성을 반영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 4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02포인트(0.50%) 내린 4만5976.45를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4.53포인트(0.52%) 떨어진 6546.8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8.06포인트(0.76%) 하락한 2만1778.70에 거래 중이다.

현재 정유주와 에너지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엑슨모빌 +2.87%, 셰브론 1.80% 등이 오름세다. 옥시덴털페트롤리엄 +2.45%, 다이아몬드백에너지 +3.38%, APA +4.71% 등도 급등세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협상을 공개하기 전 미국은 중동 지역의 중재국을 통해 이란과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의 입장 차이가 큰 사실을 확인했고, 중재국들은 양국의 합의가 빠르게 결론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시장에서는 종전을 위한 협상에 대한 혼란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이스라엘과 이란이 계속 공습을 주고 받고 있어서다.

당장 유가가 반등했다. 미 서부텍사스산(WTI) 원유의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3.49% 급등해 배럴당 91.62달러를 기록 중이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2.83% 상승해 102.70달러에 거래 중이다.

스콧 크로너트 시티은행 주식전략가는 "유가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지, 그리고 그것이 근본적인 경제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많은 변수가 남아 있다"며 "현재로서는 5~10% 하락이라는 전망에 대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상당한 위험 요소들이 존재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술주도 대체로 하락세다. 엔비디아 -0.30%, 마이크로소프트 -1.80%, 아마존 -1.10%, 알파벳 -1.34%, 메타 -1.45% 등이 내림세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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