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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SBS '그알' 또 저격…"악의적 조작보도로 주권자 결단 비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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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이 X에 공유한 SBS 게시판 글.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대선 후보 시절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향해 "민주주의는 자유로운 주권자의 선택으로 완성되는데 악의적 조작보도로 주권자의 결단을 비트는 것은 민주공화정을 부정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엑스(X)에 "조폭 연루설 방송을 보고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생각해 투표 당시 윤석열을 뽑았다"는 취지의 SBS 게시판 글을 공유하며 이 같이 썼다.

이 대통령은 "이 캡처는 그알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라는데 진위는 잘 모르겠다"며 "그러나 이 글이 의미하는 바는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알의 문제된 보도처럼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정치인을 악마화한 조작보도로 주권자의 선택을 바꾼 것은 정치인에 대한 명예훼손이기도 하지만, 이를 넘어 주권자의 국민주권을 탈취하는 선거방해, 민주주의 파괴라는데 심각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사실 이 방송의 제작·송출 관련자들이 사과할 대상은 정치인 이재명보다 대통령 선택권을 박탈당하거나 심지어 이 분처럼 반대의 선택을 강요당한 후 억울함과 후회에 가슴을 치는 대한민국 주권자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 속아 다른 선택을 하고 가슴 아파 하시거나 지금도 저를 살인조폭 연루자로 알고 계신 분들께 말씀드린다. 지연된 그 몇배로 열과 성을 다해 지금 된 것이 그때 된 것보다 훨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테니 안타까워 마시기 바란다"고 썼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자신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한 장영하 씨의 유죄 확정판결 소식을 공유하며 해당 의혹을 2018년 보도한 그것이 알고 싶다에 사과를 요구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같은 날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SBS 노조는 "사과 요구라는 압박으로 언론의 독립을 침해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SBS 노조를 향해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직격했다.

이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가 언론의 특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론직필의 책임을 외면한 채 정치적 목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유포한다면 그 악영향에 비춰 언론은 일반인보다 더 큰 책임을 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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