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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이란 대화 의구심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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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의 대화에 대한 의구심이 고조된 데다 사모 신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24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3.51포인트(0.59%) 내린 45,934.9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7.61포인트(0.57%) 하락한 6,543.39,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71.48포인트(0.78%) 하락한 21,775.28을 가리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고 언급해 시작된 안도 랠리가 하루 만에 꺾였다.

미국과 이란 간의 대화가 성공적으로 끝날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탓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를 원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어떤 대화도 성공할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다.

일부 이란 매체는 미국과 협상은 없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장성 출신 강경파 인사인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를 임명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중동에서의 교전도 이어지고 있는 점도 대화 성공 가능성에 의구심을 키우는 요소 중 하나다.

한편 사모 신용 우려도 재차 고조됐다.

전날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아폴로 부채 솔루션스'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의 투자자들로부터 순자산 대비 11.2% 규모의 환매 요청을 받았지만, 환매 한도를 순자산의 5%로 제한했다고 알렸다.

이어 아레스 매니지먼트도 투자자들이 '아레스 스트래티직 인컴 펀드'에 대해 11.6% 환매를 요청하자 환매를 지분의 5%로 제한했다고 주주 서한에서 밝혔다.

아폴로와 아레스 주가는 각각 4.37%, 3.60% 내렸다. 이외에도 관련 기업인 블랙스톤, 블루아울도 각각 3.13%, 2.42% 하락했다.

로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토퍼 오키프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 다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면서 "투자자들은 여전히 매우 넓은 범위의 가능성에 직면해 있으며 그중 많은 부분이 시간의 흐름에 달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유틸리티는 강세를, 기술, 통신, 금융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라우터 제조업체 넷기어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국가 안보 위협 우려를 이유로 외국산 무선 라우터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11% 이상 급등했다.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은 일본 2위 은행인 미쓰이스미토모 금융그룹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외신의 보도에 주가가 2.50% 올랐다.

퓨처스탠다드(FS)와 KKR이 공동 운용하는 사모대출 펀드인 FS KKR 캐피털은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85% 밀렸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66% 내린 5,537.67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30%, 1.10% 하락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장 대비 0.63% 내렸다.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79% 오른 배럴당 92.35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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