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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선거용 추경 아냐⋯부동산 안 잡히면 보유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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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원인은 중동 전쟁”⋯에너지·물가 대응 재정 필요성 강조
이투데이

홍익표 정무수석.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정부가 추진하는 2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선거용이라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절대 선거 때문에 추경을 하지는 않는다”며 “직접적 원인은 중동 전쟁”이라고 반박했다.

홍 수석은 24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에너지 수급 상황이 어려워졌고 석유 가격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적극적 재정 정책을 활용하는 것인데 어떻게 선거용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중동전쟁을 일으킨 게 아니지 않으냐”며 “누구는 ‘굳이 추경까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는 얘기까지 한다”고 지적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 호위함 등 병력을 파견하는 것과 관련해선 “심사숙고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정치권에 초당적 지지와 의견을 구할 때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전투 병력 파병은 베트남 전쟁 이후 두 번째로 과거의 비전투 병력 파병과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파병을 주장하는 야당 의원들을 겨냥해 “많은 장병의 생명을 담보로 해야 하는 선택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말해달라”고 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당장 보유세 인상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홍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가지고 있는 생각이 현재로써는 보유세 인상은 아니다”라면서도 “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조치가 끝나고 매물이 잠기거나 부동산 가격이 잡히지 않을 때 정부가 가진 모든 수단을 다 도마 위에 올려놓고 검토하겠다. 그중에는 당연히 보유세 문제도 포함돼 있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이 다주택 공직자를 부동산 정책 설계에서 배제한 것과 관련해선 “논란 소지를 차단하기 위한 점검 차원”이라며 “유능함보다 공익적 마인드와 진실성을 더 중시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투데이/김이현 기자 ( spe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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