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장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 정원오, 전현희 예비후보. 뉴스1 |
민주당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박주민·정원오·전현희 예비후보가 본경선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영배·김형남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다음달 7∼9일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을 대상으로 17∼19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박주민 후보와 전현희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가는 정원오 후보를 집중 견제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정 후보가 서울 성동구청장이던 당시 도이치모터스 후원 골프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 “도덕적 감수성과 민주당 DNA를 안 갖췄거나 매우 부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후보는 정 후보가 구청장 시절 도입한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성공버스’에 대해 “장애인도 못 타는 중복노선 불법 공짜 버스 사업을 서울 전역에 확대한다면 전시행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다른 후보의 주장과 지적을 네거티브 공세로 규정하며 ‘원팀’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번 경선이 정책과 대안으로 경쟁하고, 한목소리로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원팀 선거가 돼야 한다고 믿는다”며 “서울시장 선거는정쟁이 아니라 민생, 공방이 아니라 해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김태년 의원을 단장으로 한 ‘민생경제 대도약 추진단’을 출범하고 지방선거용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착!붙 공약 프로젝트’ 행사를 국회에서 개최했다. 1호 공약은 ‘그냥 해드림 센터’로 이름 붙인 생활불편 해결 공공서비스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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