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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독점 끝낸다" 조국혁신당, 전남 6곳 공천…조국 나주·함평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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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담양·여수·나주·장성·함평 후보 발표
“공천권자 아닌 주민 보는 정치로”
조국, 나주·함평 찾아 지원 일정
조국혁신당이 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6명을 발표한 데 이어 조국 대표가 나주와 함평을 찾는 현장 지원 일정에 나서며 6·3 지방선거 전남 지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은 이번 공천을 통해 지역 정치의 독점 구조를 넘어 경쟁 구도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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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3일 국회 본청 앞 정치개혁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능후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공직선거 후보자 2차 발표' 기자회견에서 "전남에서 유능함과 깨끗함으로 경쟁할 후보들을 선정했다"며 "지역 주민과 가까이에서 함께 살아갈 후보 6인을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에는 곡성군수 후보 박웅두, 담양군수 후보 정철원, 여수시장 후보 명창환, 나주시장 후보 김덕수, 장성군수 후보 김왕근, 함평군수 후보 이윤행이 포함됐다.

박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지역 정치 구조 변화와 연결해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지방선거는 지역 독점 정당과 지역 정치 거두 중심으로 치러지는 경향이 있었다"며 "특정 정당의 독점과 양대 정당 중심 경쟁 구조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져 왔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들이 주민보다 공천권자를 의식하는 정치 구조는 달라져야 한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지역 위에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책임질 일꾼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발표한 후보들은 지역 정치 독점 구조를 넘어 부패 없는 지역 정치를 만들기 위한 혁신당의 대표 주자들"이라며 "경쟁이 있어야 지역 정치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국 대표는 25일 전남 지역을 찾아 당 후보 지원 일정에 나선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나주 빛가람동 호수공원 전망대를 시작으로 나주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 영산포 풍물시장, 나주농민회 영농발대식,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민들을 만난다. 오후에는 함평으로 이동해 함평공영터미널을 방문한 뒤 이윤행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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