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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기 쉬운 어깨 통증, 조기 진단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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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연세백퍼센트병원 황보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3월 26일 ‘어깨 관절의 날’을 맞아 어깨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 ‘어깨 관절의 날’은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어깨 질환의 심각성과 조기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지정한 특별한 날이다.

어깨 관절은 인체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관절로, 평소 일상생활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빈번하게 사용된다.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과 운동 인구 증가, 스마트폰과 컴퓨터 장시간 사용 등으로 인해 어깨 질환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 회전근개 파열, 그리고 어깨 관절염이 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경직되어 통증과 움직임 제한을 일으키는 질환이며, 회전근개 파열은 어깨를 둘러싼 힘줄 손상으로 통증과 근력 저하를 유발한다. 초기 증상은 단순 근육통과 혼동하기 쉬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특히 관절염이 심해질 경우에는 어깨 인공관절 치환술이 고려되는데, 이는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회복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환자 맞춤형 수술법과 인공관절 기술의 발전으로 치료 성과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연세백퍼센트병원 황보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깨 통증을 단순 피로나 일시적 근육통으로 오해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회전근개 파열 등 구조적 손상일 가능성이 크다”며 “팔 들기 어려움, 야간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신속히 진단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어깨 질환은 조기 발견 시 비수술적 치료로도 충분히 호전 가능하므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으로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어깨 건강을 위해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자주 가벼운 스트레칭 실시, 통증 발생 시 무리한 활동 중단을 권장한다. 통증이 2주 이상 계속되면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해 병원 방문이 필수적이다.

‘어깨 관절의 날’을 계기로 어깨 통증을 간과하지 않고 조기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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