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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시장 경선, 박주민·정원오·전현희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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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선서 김형남·김영배 탈락
4월 7~9일 본경선…당원 50%·여론조사 50% 반영
선두 견제 본격화, 정책·의혹 공방 격화 전망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이 박주민 의원,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전현희 의원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경선 결과 박주민·정원오·전현희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과 김영배 의원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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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선은 23일부터 24일까지 권리당원 100%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경선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치러지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후보를 확정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 국면의 핵심 변수는 정원오 후보를 향한 견제 수위다. 예비경선 막판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선 것으로 거론된 정 후보를 상대로 박주민·전현희 후보의 공세가 집중됐고, 본경선에서도 이 구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박주민 후보는 정 후보를 향해 조기 정책토론을 제안하며 검증 필요성을 부각했고, 전현희 후보는 정책과 성과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후보는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직 당시 도이치모터스 후원 행사에 참석한 점을 문제 삼으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정 후보 측은 이를 두고 "저열한 네거티브"라고 반발하며, 국민의힘발 의혹 제기를 민주당 내부가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전 후보는 정 후보의 대표 정책으로 꼽히는 '성동형 공공버스'를 겨냥해 공세를 펴고 있다. 예비경선 과정에서 전 후보 측은 해당 사업의 운영 방식과 실효성을 문제 삼으며 정 후보의 행정 성과 검증에 집중했다.

민주당 선관위도 과열 경쟁을 경계하고 있다. 홍기원 중앙당 선관위 부위원장은 후보와 관계자들에게 과도한 네거티브를 자제하고 건전한 정책 경쟁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본경선에서 정 후보가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마무리할지, 아니면 박주민·전현희 후보가 연대 효과를 내며 결선 구도를 만들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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