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른 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운데 자포리자에서 러시아의 공습으로 아파트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가 새로운 공격을 개시하면서, 같은 날 새벽 오데사 지역을 제외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사진=AFP) |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전날 밤새 드론 392대와 미사일 34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은 이중 미사일 25기와 드론 365대를 격추했지만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우크라이나 폴타바주에서는 민간인 아파트가 공격받아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제2 도시 하르키우 지역에서는 전기 열차가 러시아 드론의 공격을 받아 61세 승객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헤르손과 자포리자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번 공격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을 공개 예고한 직후 이뤄졌다.
우크라이나는 오데사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공습경보를 발효하고 시민들을 대피시켰지만 피해를 막을 수 없었다.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가 참여하는 3자 종전 협상은 지금까지 세 차례 열렸으나 영토 할양 문제 등에 막혀 결정적인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당초 이달 초 네 번째 협상이 예정됐지만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기약 없이 미뤄진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