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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장관, 중동국가들과 잇따라 통화...“에너지·韓국민 안전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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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외교장관에 LNG·원유 수급 관련 적극 지원 요청
쿠웨이트에 체류 韓국민, 호르무즈 선박 안전 지원 당부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목용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4일 오만과 쿠웨이트 외교장관과 잇따라 통화하며 중동전쟁 여파에 따른 에너지 수급, 우리 국민 안전 등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바드르 빈 하무드 알 부사이디(Badr bin Hamad bin Hamood Al Busaidi) 오만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중동전쟁으로 두큼항과 살랄라항 등 오만 내 민간 시설 피해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는 한편 LNG와 원유 등 에너지 수급과 관련한 오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조 장관은 청해부대 임무 수행을 위한 오만의 지원과 협조에 사의를 표하며 향후 오만을 통한 한국 국민 철수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바드르 장관은 이란 공격으로 오만을 비롯한 걸프 지역 국가들의 항구, 산업단지 등 주요 인프라가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이어 자라 자베르 알아흐마드 알사바 (Sheikh Jarrah Jaber Al-Ahmad Al-Sabah) 쿠웨이트 장관과의 통화에서도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장관은 쿠웨이트 및 인근국 체류 우리 국민에 대한 출국 지원과 호르무즈 해협 내 정박 중인 우리 선박 및 선원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쿠웨이트가 한국의 주요 원유 공급국인 점을 언급하며 정유시설 피해의 신속 복구와 원유 공급의 안정적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알 사바 장관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쿠웨이트 내 피해 상황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한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앞서 조 장관은 23일에는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Seyyed Abbas Araghchi) 이란 외교장관과도 통화를 갖고 걸프 국가 민간인 및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 중단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 안전 보장 및 글로벌 에너지 공급 정상화를 위한 이란의 긴장 완화 조치를 촉구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에 대해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했다. 다만 외교부는 아락치 장관이 조 장관의 요청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놨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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