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프리 황 인스타그램 캡처) |
24일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에 따르면 제프리 황은 선물 거래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 거래에 나섰다가 연이은 청산을 겪으며 3335만달러(약 497억5000만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선물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에서 총 335차례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레버리지 투자 특성상 증거금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질 경우 포지션이 자동으로 정리되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며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한때 4400만달러(약 656억원) 이상의 누적 수익을 기록했던 그의 계좌 잔고는 3만279달러(약 4500만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현재 그의 계좌는 이더리움(ETH)에 대해 약 90만달러(약 13억원) 규모의 25배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 진입 가격은 2047.62달러, 청산 가격은 2016.35달러로, 이더리움 가격이 약 4%만 하락해도 추가 청산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제프리 황이 이전 손실을 빠르게 만회하기 위해 고레버리지 포지션을 반복적으로 개설하면서 손실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손실 이후 레버리지를 더욱 높이는 전략은 단기간 반등 시 수익을 키울 수 있지만, 반대로 작은 가격 변동에도 계좌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월드는 “레버리지는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위험도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며 “손절매 주문이나 포지션 규모 조정 등 엄격한 위험 관리가 없을 경우 급격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