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
고려아연은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5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5명 중 최윤범 회장, 황덕남 이사회 의장은 고려아연이, 월터 필드 맥라렌 이사는 크루서블JV가 추천한 이사며, 영풍·MBK 측 인사로는 최연석 이사와, 이선숙 이사가 선임됐다.
임기가 만료된 이사는 6명이지만 우선 5명만 새로 선임됐다. 나머지 1명은 추후 선임하자는 최 회장 측 안건이 통과된 데 따른 결과다. 개정 상법 시행으로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2명으로 확대해야 하는데,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1석을 공석으로 두자는 게 고려아연은 측 주장이었다. 이에 따라 향후 고려아연과 영풍·MBK의 이사회 ‘10대 5’로 재편될 기반도 만들어졌다.
다만 지분 5.2%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표심은 향후 변수로 꼽힌다. 국민연금은 이번 주총 표 대결에서 최 회장의 재선임 안건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한 반면, 영풍·MBK가 추천한 이사 후보에 찬성표를 던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