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수현 기자) 대기 건조와 기온차, 제주도 비 등 영향으로 내일(25일)은 건조특보와 건강,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동쪽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 강원도, 대전, 충북, 광주, 경북권, 경남 함양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겠고, 이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한 상태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이 당부된다. 산림 인접 지역과 야외활동 시 인화물질 관리, 논밭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난방기구·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25일) 아침 최저기온이 2도~11도, 낮 최고기온이 13도~21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아침에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낮에는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모레에는 전국 내륙에서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20도로 클 전망이다. 건강관리, 옷차림 조절에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모레 강원 내륙·산지와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릴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남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24일 18~24시)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새벽(00~06시)경에는 경남 남해안, 오전(06~12시)부터 전남, 경남권, 전북 남부로 비가 확대된다.
비는 내일 낮(12~15시)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북과 충남 남부, 경북 남부에서는 새벽~오전(00~12시)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남부, 부산·울산·경남이 5mm 미만, 제주도는 5~20mm로,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 짧아지고 도로 미끄러움으로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 상태는 내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오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모레(26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한편 내일 새벽부터 아침(00~09시) 사이에는 인천·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특히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 등 해안교량은 더욱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 차량 운행 시 감속 등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내일 제주도에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동부·남부 앞바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아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다.
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서도 바람이 25~45km/h(8~13m/s), 파도 1.0~2.5m로 높아 항해·조업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서해상과 일부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해상 안개가 이어질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내일과 모레(25~26일)까지 뚜렷한 비 소식은 없지만, 중부권과 경북권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이 계속 중요하고, 내륙의 큰 일교차 및 남부·제주 비구름, 해상 강풍·파도로 인한 영향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수현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쎈뉴스(the ce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