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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관객 1500만 눈앞, 매출액 기준 국내 개봉영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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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왕과 사는 남자> 스틸컷. 쇼박스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15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국내 개봉영화 중 역대 1위를 달성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수는 이날 기준 1484만3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명·2017년)과 <국제시장>(1425만명·2014년)을 넘어 역대 국내 개봉작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국내 개봉작 1위는 <명량>(1761만명·2014년), 2위는 <극한직업>(1626만·2019년)이다.

특히 개봉 7주차에도 평일 10만명대, 주말 30만명대의 관객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중 1600만 관객 달성 가능성도 제기된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등을 제외하곤 뚜렷한 경쟁작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흥행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매출액 기준에서는 이미 역대 1위를 달성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누적 매출액 1425억원을 달성하며 <명량>(1357억원), <극한직업>(1396억원)을 모두 넘어섰다. 관객 수와 별개로 티켓 가격 상승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은 여러모로 상징성이 있다. 우선 2024년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에 등장한 ‘천만 영화’라는 점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에 빠진 극장가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평가가 나온다. OTT의 호황 등 변화된 환경 속에서도 콘텐츠의 힘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분석도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이날 <왕과 사는 남자>의 가치봄 상영회를 다음달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치봄 상영회는 영화 상영 시 화면 해설 음성 및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것으로, 시각·청각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까지 동일한 환경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포맷이다.

이번 가치봄 상영회는 서울, 강원, 경기,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총 17개 시도의 77개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상영 스케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및 한국농아인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쇼박스는 ‘엔(N)차 관람’ 유도 이벤트 상영도 확대하고 있다. 관객들이 영화 인물에 이입해 소리내 울 수 있도록 기획된 ‘통곡 상영회’가 호응을 얻고 있는데, 오는 29일 롯데시네마 전국 10개관으로 확대된다. 관객에게는 눈물을 닦을 수 있는 손수건이 굿즈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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