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쎈뉴스 / The CEN News 박서영 기자)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오펀스'가 대학로 TOM 1관에서 5월 31일까지 공연된다.
'오펀스'는 중년 갱스터와 고아 형제의 교감을 그리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이번 무대는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12명의 배우가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참여했다.
김태형 연출은 "프레스콜에서 인간에 대한 이야기인데 남녀 구분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했다며 원작자에게 젠더 프리 배역 연출을 설명한 끝에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별 구분 없는 이러한 캐스팅 방식은 한국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양한 세대와 성별의 배우들이 각 배역 당 4명씩 캐스팅됐다.
그는 또한 연극에 대해 "다음 세대에게 자신이 가진 것들을 격려와 위로의 형태로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느끼게 되는 작품"임과 동시에 "소외된 약자들을 어떤 식으로 바라볼 것인가, 또 그들 안에도 자기만의 질서와 사랑이 있다는 점을 어떻게 들여다볼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배우 문근영의 연극 복귀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문근영은 201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9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그는 여러 고민들도 있었지만 대본이 전하는 위로와 메시지에 끌려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며, 트릿 역을 위해 욕 연습과 칼을 다루는 동작을 반복해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오는 5월 3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되는 '오펀스'는, 해롤드 역에 박지일·우현주·이석준·양소민, 트릿 역에 정인지·문근영·최석진·오승훈, 필립 역에 김시유·김주연·최정우·김단이가 출연한다.
사진=레드앤블루
(더쎈뉴스 / The CEN News) 박서영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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