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한 철골 구조물 |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희생자 유족은 24일 "속도전으로 발생한 사고인 만큼 꼬리자르기식 수사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족은 이날 지역 시민단체인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를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3월 말 경찰 수사 결과 발표를 앞뒀지만, 현재까지 원인 조사·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주시가 발주한 공공 건축물에서 사고가 났다는 것은 광주의 안전 관리 시스템이 무너졌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수사 당국은 관련 법 위반 여부를 파악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붕괴의 직접적 원인이 부실시공·안전 수칙 미준수라면 시공사는 현장의 위험을 알고도 묵인했을 것"이라며 "행정의 눈치를 보지 말고 참사의 진상을 명명백백 밝혀내달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11일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 대표도서관 건립 현장에서는 새로 짓던 건물의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4명이 매몰돼 숨졌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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