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두고 “대한민국 홍보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했다.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보고를 받고 최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 공연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공연은 광화문 홍보를 넘어 대한민국 홍보에 결정적이었다”며 “기획을 잘해서 잘 진행했다”고 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관련 부처들도 안전 문제를 잘 챙겨 사고 없이 마무리되도록 고생했다”고 했다. 또 외래 관광객 증가와 관련해 “이제 광화문으로 많이 올 것”이라고 했다.
앞서 최 장관은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의 이목이 서울 한복판 광화문으로 집중되면서 국가 브랜드 측면에서 계산할 수 없는 효과를 거뒀다”고 보고했다. 이어 “3월 외래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31% 증가했고 특히 10~20대 비율이 늘었다”며 “K-컬처 확산이 관광객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지난 21일 오후 8시 광화문에서 열렸다. 당초 최대 26만명 관람이 예상됐으나, 주최 측은 10만4000명, 서울시 실시간 인파 데이터는 약 4만명 수준으로 각각 집계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안전 관리를 위해 최대치를 기준으로 예측했으나 실제 인원은 그보다 적었다”고 밝혔다.
[김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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