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2일 안양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03.12/더쎈뉴스 |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정성훈 기자) 차기 경기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친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김영진 의원이 후보 자질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적 선명성'보다 '행정 수행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JTBC 유튜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경기도는 특정 정치 의제를 놓고 싸우는 공간이 아니라 도민 삶을 개선하는 행정의 현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경제와 미래 산업을 설계할 수 있는 실무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기도를 '작은 대한민국'으로 규정하며 지역의 복합성을 강조했다. 농업과 제조업,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구조 속에서 균형 잡힌 정책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현직 지사인 김동연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성과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단일화 및 선거 기여도를 언급하며 "당의 자산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내 갈등보다는 통합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개별적인 불만보다 전체적인 성과를 우선 평가해야 한다"며 내부 분열을 경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은 김동연 지사와 추미애 전 장관, 한준호 의원의 3자 구도로 압축됐다.
본경선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정성훈 기자 until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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