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호 기자(=원주)(bae640513@naver.com)]
원주시가 강원연구개발특구의 실질적인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R&D) 성과를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할 수 있는 강력한 ‘산업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구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원연구개발특구는 향후 5년간 500개 이상의 기업 유치와 7,8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2025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원주시 |
원주시는 단순한 연구 기능을 넘어 실제 매출과 고용으로 이어지는 ‘기술사업화’ 단계에서 원주가 보유한 압도적인 산업 생태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강원 최대 산업 도시의 위용…제조 생산액 도내 52% 차지
원주는 명실상부한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대 산업 도시다.
도내 사업체 수의 약 21%가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제조업 생산액은 약 4조 9,000억 원으로 강원 전체의 절반이 넘는 52.1%를 차지한다.
춘천·강릉 등 인접 도시와 차별화되는 원주만의 강점은 삼양식품, HL만도와 같은 대기업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2,300여 개의 제조업체와 탄탄한 산업 기반은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 머물지 않고 즉시 제품화·양산화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2025 중소기업 박람회. ⓒ원주시 |
◇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인재 확보의 요충지
현재 원주에는 180여 개의 의료기기 기업이 집적된 국내 대표 의료기기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미래차 전장부품 신뢰성 검증센터가 들어서는 등 첨단산업 지형도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강원대, 상지대 등 풍부한 이공계 교육 인프라와 70여 개의 연구 기관은 산·학·연 협력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특히 원주는 도내 인구 감소세 속에서도 지난해 대비 인구가 1,030명 증가하는 등 경제활동 인구가 풍부해 기업들이 가장 고민하는 ‘인재 확보’ 면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기업도시. ⓒ원주시 |
◇ 수도권 1시간 생활권…글로벌 접근성까지 확보
교통망 역시 원주의 강력한 무기다.
영동·중앙·광주원주 고속도로와 KTX가 교차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8년 인천공항-원주 전철이 개통되면 글로벌 비즈니스 접근성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2023년 이후 36개 기업으로부터 약 9,28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낸 성과 역시 이러한 입지적 장점이 반영된 결과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연구개발특구의 성패는 연구의 규모가 아니라 그것이 얼마나 많은 기업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느냐로 평가될 것”이라며 “압도적인 산업 기반과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원주는 연구 성과를 신속하게 사업화해 특구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배연호 기자(=원주)(bae6405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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