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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시청 복싱팀, '경기도체육대회' 우승 목표 맹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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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 광주시 역동초등학교 앞 한국체대복싱 체육장은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뜨거운 열기와 샌드백을 때리는 날카로운 타격음으로 가득했다.

지난해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종합 우승을 거둔 광주시청 복싱팀 선수들은 다음 목표인 ‘경기도체육대회 우승’에 대한 열망을 이루기 위해 맹훈련이 한창이다.

프레시안

▲경기 광주시청 복싱팀 ⓒ경기 광주시



2018년부터 팀을 이끌고 있는 홍상표 감독은 선수들의 스텝 하나, 잽 하나에도 세심하게 조언하며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체력과 순발력, 민첩성을 강화하는 혹독한 훈련 속에서도 그의 시선은 이미 이달 대한복싱연맹 회장배와 26일 경기도체전 선발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집중돼 있었다.

팀의 구심점은 주장 이종승 선수(-69kg)다. 서울시청을 거쳐 지난해 고향 팀 광주시청에 입단한 그는 맏형으로서 팀 화합을 이끌며 체력과 순발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그의 레프트 잽과 스트레이트가 샌드백을 뚫는 순간, 팀의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다.

각 선수들은 저마다의 전략과 목표를 가지고 훈련에 임한다. 김성현 선수(-80kg)는 상대 영상 분석을 통해 머릿속에서 수천 번 경기를 치르며 승리를 준비하고, 강덕경 선수(-55kg 이하)는 하체 강화와 순발력 향상으로 경기 주도권을 확보하려 한다.

신예 강정민 선수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실업 무대에서 통할 자신감을 얻었고, 중량급 홍예준 선수(-91kg)는 짧은 리치를 극복하는 강력한 훅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

광주시청 복싱팀의 강점은 성적뿐 아니라 단합력에도 있다. 선수들은 서로의 체력과 체중 조절 시간을 배려하며, 글러브를 맞대고 격려하며 하나의 전우처럼 훈련을 이어간다.

2005년 창단 이후 팀은 이제 단순한 참가를 넘어 ‘지배’를 꿈꾸고 있다. 차가운 3월 바람 속에서도 광주시청 복싱팀 선수들의 열정은 식지 않고, 그들이 뻗는 펀치 하나하나에 광주시민들의 기대와 응원이 담겨 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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