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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연대가 돈이 되는 도시"…전남광주 '사회연대경제 수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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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상 기자] 더쎈뉴스 / The CEN News 이주상 기자 ㅣ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이 '사회연대경제'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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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의원은 24일 정책 발표를 통해 "전남광주를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협력과 연대가 경제로 이어지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세계적 사례와 경쟁하는 사회연대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의 역사적 자산인 공동체 정신을 경제 시스템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18 민주화운동을 통해 형성된 시민 연대 경험과 농어촌 공동체 전통을 결합해 '참여형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민 의원은 현재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사회연대경제 비중이 1%대에 머물고 있지만, 통합을 계기로 도농 순환경제를 구축할 경우 수 배 이상 성장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캐나다 퀘벡과 스페인 몬드라곤 사례를 참고한 맞춤형 모델을 도입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핵심은 '마을 단위 경제 활성화'다.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이 돌봄·에너지·관광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는 구조를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동시에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실행 전략도 제시됐다. 광주역 일대를 중심으로 사회연대경제 기업과 지원기관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정책·연구·금융 기능을 아우르는 국가 단위 전담기관 유치도 추진한다.

또한 광주와 전남 동·서부를 잇는 권역별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어디서나 사회연대경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금융 지원 방식에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소상공인과 농어민을 위해 시민 참여형 투자 구조를 도입, 지역 내 자본이 지역에서 순환하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민 의원은 "이제는 경쟁 중심 경제를 넘어 협력과 공존의 경제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경제 모델로 전남광주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전남광주 이주상 기자 eaglefo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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