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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아오포럼 개막…이란 전쟁 영향 속 AI·공급망 안정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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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주의·글로벌협력 중요성 강조할 듯
中, 광범위한 개방·협력 기조 재확인할 듯


이투데이

보아오포럼이 열리는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의 BFA 국제컨벤션센터 모습.


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이 주도하는 ‘보아오아시아포럼(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공동의 미래 형성: 새로운 환경·새로운 기회·새로운 협력’이라는 주제로 27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2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리는 올해 포럼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각국 지도자와 정부 고위 인사, 국제기구 책임자, 기업인, 학계 전문가 등 수천 명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국제질서의 향방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정세와 발전 방향’, ‘지역 협력과 성장동력’, ‘혁신을 통한 발전 잠재력 확대’, ‘포용적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등 4대 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경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강화되고 있는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조 속에서 국제적인 협력과 공급망 재정비 관련 논의가 중요 의제로 떠올랐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으로 시작된 중동에서의 전쟁 이후 촉발된 공급망 안정 문제가 가장 핵심적인 화두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보아오포럼은 비정부적인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사실상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내수 개방 확대와 미래 성장 전략을 강조하며 중국이 세계 경제에 필수적인 한 축임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경제 관련 논의 역시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AI 관련 세부 세션을 따로 마련해 기술 변화에 따라 필요한 규범 정립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 마지막 날인 27일엔 한국과 중국이 기후변화 협력을 논의하는 회의도 열린다. 견종호 한국 외교부 기후변화 특사와 류전민 중국 기후 특사가 참석해 양국의 관련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투데이/김해욱 기자 (haewook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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