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 8경 중 하나인 홍릉숲의 왕벚나무. (사진=국립산림과학원 제공) |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림과학 연구의 요람이자 100년 역사를 품은 연구시험림인 홍릉숲이 국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개방에 맞춰, 숲의 생태·학술적 가치를 상징하는 ‘홍릉 8경’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홍릉 8경’은 현직 연구원 투표와 퇴직 연구자 자문, 외부 전문가 의견 수렴 등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선정됐다. 단순한 경관을 넘어 지난 세기 우리 산림 연구의 발자취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체적으로 보면 △왕벚나무 △산림과학관 △밀레니엄 동산 △밤나무 3형제 △반송 △복수초 △노블포플러 △낙우송숲 등이다.
홍릉숲은 우리나라 산림과학 연구의 태동과 성장을 함께해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 개방으로 국민이 숲의 혜택을 직접 누리고, 기후위기 시대 산림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최병기 박사는 “홍릉숲은 단순한 경관을 넘어, 지난 100년간 연구자들의 노력과 기록이 축적된 곳”이라며 “이번 개방을 통해 국민이 산림과학과 우리 숲의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