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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한지 얼마나 됐다고…중국 온라인 쇼핑몰서 'BTS 아리랑' 불법 굿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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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BTS 아리랑 불법 티셔츠/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한 컴백 공연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줬다"며 "확인해 보니 타오바오,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아리랑 로고를 버젓이 사용한 티셔츠, 각종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BTS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한 불법 굿즈를 판매하는 건 가장 큰 문제"라며 "쇼핑몰은 불법 굿즈를 직접 제작한 것이 아니라 플랫폼만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짝퉁 상품을 노출하는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등 세계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때도 중국내에서의 불법 복제물 유통 문제가 큰 논란이 됐다"고 꼬집었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정말 한심한 행위"라며 "(한국 콘텐츠)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자신들의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도둑질하는 행위는 반드시 멈춰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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