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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카이치, 백악관 만찬서 팔 올리고 '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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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백악관 제공]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흥에 겨운 듯 춤을 추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만찬 사진에는 다카이치 총리가 군악대 옆에서 두 팔을 올린 채 입을 크게 벌리고 춤을 추는 듯한 사진이 포함됐습니다.

일본 록밴드 엑스 재팬(X-Japan)의 노래 '러스티 네일'(Rusty Nail) 연주에 맞춰 춤을 춘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만찬장 밖에 도착하자 군악대가 러스티 네일을 연주해 줘서 크게 감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백악관에 걸린 일명 '오토펜'(Autopen·자동 서명기) 사진을 보고 웃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백악관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다카이치 총리는 역대 미국 대통령 사진들이 나란히 걸려 있는 백악관 내 공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바로 옆에 걸려 있는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폭소를 터뜨립니다.

이 사진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초상 대신 걸린 자동 서명기 사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대통령의 인지력 저하 의혹을 부각하기 위해 걸었습니다.

이에 입헌민주당 고니시 히로유키 의원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눈을 의심했다"며 "적어도 보고도 못 본 척할 수 없었을까. 미국의 모든 국민에게 매우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미일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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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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