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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비트코인·금 하락 압력 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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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 여부와 국채 금리 움직임이 비트코인과 금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란 전쟁이 시작된 2월 28일 이후 약 48bp 상승해 4.4% 수준까지 올라왔으며, 이는 지난해 여름 고점 구간과 유사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특히 4.5%를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인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 같은 금리 상승은 단순한 시장 움직임을 넘어 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4월 금리가 4.6%를 넘어서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을 90일간 유예하며 시장 안정에 나선 바 있다. 최근 코베이시레터는 "이제 시장의 최대 변수는 유가가 아니라 채권"이라며, 금리 흐름이 전쟁 지속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5% 금리 진입 시 미국 경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이자 부담에 직면할 수 있으며, 글로벌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금리 상승은 자산 시장에도 직접적인 압력으로 작용한다. 최근 흐름을 보면 금리와 비트코인, 금 가격은 대체로 반비례 관계를 유지해왔다. 국채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고 확정 수익을 제공하는 채권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과 금 같은 비수익 자산의 매력은 떨어진다. 여기에 달러 강세까지 겹치며 하락 압력이 더욱 커진다.

다만 자산별 반응에는 차이가 있다.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수요를 유지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성장자산 성격이 강해 주식시장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몇 달간 금과 은이 상승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시장의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는 금리다. 중동 긴장이 완화되거나 통화 완화 신호가 나오며 금리가 하락할 경우 비트코인과 금 모두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금리가 4.5%를 넘어 추가 상승할 경우, 위험자산 전반에 더 큰 하락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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