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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이번 주 파키스탄서 고위급 회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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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이번 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비밀 회담을 가질 수 있단 소식이다.

23일(현지시간) 악시오스의 중동 전문가이자 정치·외교 기자인 바락 라비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한 이스라엘 관리는 중재국들이 이번 주 후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을 성사시키려 하고 있다고 내게 전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미국 측에서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 재러드 쿠슈너, 그리고 가능하면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스라엘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양국이 이르면 이번 주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 측 협상 대표로 언급한 갈리바프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된 협상 파트너이자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선호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니콜라스 마두로 포획 후 실권을 잡은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처럼, 갈리바프 의장을 포섭해 미국 이익에 부합하는 협상을 끌어내겠단 전략으로 해석된다.

악시오스와 이스라엘 언론들도 그간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접촉한 이란 고위급 인사가 갈리바프 의장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갈리바프 의장 본인은 미국과의 협상은 전혀 없었으며,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 고위급 인사들과 접촉 중이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기에 이란 발전소 등 인프라 공격을 5일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 양국 고위급 회담이 실제 성사되고 전쟁 종식과 핵 문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이란, 이스라엘 국기를 배경으로 서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형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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