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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차는 고령층 늘어나는데…COPD 조기진단 시장 잡는 대웅제약 ‘디지털 폐기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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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를 때 숨이 쉽게 차오르지만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넘기던 고령층의 건강 관리 환경이 변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가건강검진 체계에서 폐기능검사 확대 논의가 이어지면서 만성 호흡기 질환의 조기 발견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는 흐름이다.

세계일보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티알과 디지털 폐기능검사기 ‘더스피로킷(The Spiroki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티알은 제품 생산을 맡고 대웅제약은 병·의원 영업망을 활용한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병률은 약 25%대 수준으로 나타난다. 반면 실제 질환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2%대에 머무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상 폐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이후에야 의료기관을 찾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 조기 진단 필요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정부는 국가건강검진 체계에서 폐기능검사 항목 확대를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대웅제약은 향후 늘어날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검사 장비 확산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장비 대비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여 1차 의료기관과 출장 검진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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