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활짝 핀 부산 |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4일 수도권과 강원영동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많겠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대전·충북·광주·경북 곳곳과 제주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
건조주의보는 나무 등이 메마른 정도를 나타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통상 실효습도가 50% 밑돌면 불이 나기 쉬운 상태로 본다.
이날 바람도 약간 세게 부는 편이어서 불이 날 가능성이 크겠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전북, 부산, 대구, 울산, 경북에서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나머지 지역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부산·대구·울산의 경우 아침까지, 광주·전남·경남의 경우 낮까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이날 새벽 대기가 정체해 국내외 미세먼지가 대기에 축적된 상황에서 아침까지 북동풍에 남동부 해안으로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고, 이 미세먼지가 동풍에 실려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도로 크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서울 9.7도, 인천 9.6도, 대전 8.1도, 광주 8.7도, 대구 5.6도, 울산 7.9도, 부산 10.2도 등 이미 10도 안팎에 이른 지역이 많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먼바다에 25일까지 해무가 끼겠다. 일부 섬은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기도 하겠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하고 배로 이동할 계획이면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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