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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이번 주 내내 협의 지속…5일간 발전소 등 폭격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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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중재로 대면 협의 개최
이란 측은 트럼프 발언 부인


이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 기지에 에어포스원을 타고 도착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앤드루스 합동 기지(미국)/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위해 이번 주 내로 양국 정부가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이 중재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주 내로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대면 협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양국 대표가 아주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날 것”이라며 “이번 주 동안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 진전을 위해 5일간 이란 내 발전소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공격은 자제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협상이 성공하면 결국 이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폭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최근 이란 측과 접촉해 협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요 사항에 합의했다”며 “이란 측이 이행하면 분쟁은 종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측이 미국과의 협의에서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도 주장했다. 또 합의가 최종 타결될 경우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미국이 수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란 측은 즉각 부인했다.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부인했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란 외무부 대변인을 인용해 전쟁이 이어지는 24일간 미국과의 어떤 협상이나 대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수천 명의 해병대를 중동에 추가 파견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이란이 미국의 요구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지상 작전을 포함한 군사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 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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