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상향에 따른 발급량과 매출액 증가, 구역전기사업 전환 이후 판가 상승에 따른 전기 매출액 증가로 빠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8년 1분기에 사업 시작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센터 사업은 아직 지분 구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의미한 비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GC에너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345억원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다. 발전·에너지는 전년대비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영향으로 전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건설·부동산은 해외 플랜트 건설 진행으로 안정적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전년대비 74.6% 증가할 전망이다. 발전·에너지 부문의 판가는 하락하나 우드칩 등 주요 원재료 가격하락으로 마진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 REC 가중치 변화로 REC 발급량은 점진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연간 단위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수 있다. 배출권 가격이 올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할당량 감소 영향을 상당 부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은 해외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로 이익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의 EPC 역무, 300MW까지 확장하는 과정에서 추가될 수 있는 신규 발전소 구축과 PPA 계약까지 추가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요소도 남아있다"며 "장기적으로 전사 실적 기여도가 역전되면 발전업에서 코로케이션 사업자로 위상이 변경될 여지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