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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발행인의 아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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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
문화뉴스

굿모닝!

화요일 아침, 해가 떠오르며 하늘에 따뜻한 불을 피운 듯한 풍경을 만듭니다.

아직 나무들은 새잎을 내지 못해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그 사이에서 분홍빛 진달래꽃들이 조심스럽게 얼굴을 내밉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문득 고향의 봄의 가사가 떠오르지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아기처럼 수줍게 피어난 진달래가 정말 그 노래 속에서 막 걸어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진달래는 한국 사람들에게 특별한 꽃입니다.

그래서 예부터 '참꽃'이라고 불렀지요.

먹어도 되는 꽃이라서 봄날에 꽃잎을 따서 살짝 씹어보면 은은한 달콤함이 입안에 퍼집니다.

그 달콤한 맛 때문일까요?

진달래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 한켠에서 문득 사랑을 그리워하는 감정이 올라옵니다.

아마 그래서일 겁니다.

진달래꽃처럼 수많은 시와 노래 속에서 진달래가 한국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해 이야기해 온 것이 말입니다.

오늘 작은 진달래 전하는 봄의 기운이 함께하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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