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 ‘조선의 사랑꾼’ 개그맨 오지헌의 아버지가 남다른 비주얼과 이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황혼의 재혼을 꿈꾸는 오지헌 아버지의 ‘새 엄마 찾기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번 만남은 동료 개그맨 오정태가 주선자로 나섰다.
오지헌은 직접 제작진을 찾아 “제가 19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버지가 혼자 되신 지 29년이 됐다”며 “자식들 때문에 재혼을 미루셨다. 이제는 좋은 짝을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의뢰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아버지에 대해 “인터넷 강의가 없던 시절, 교실 5개를 쓸 정도로 잘 나가던 국사 일타강사였다”며 “패셔니스타로 여고생들에게도 유명했다”고 소개했다. 또 “제 외모 생각하시면 안 된다. 슬림한 체형에 얼굴도 작고, 시니어 모델 협회장으로 활동하는 MZ 할아버지”라고 덧붙였다.
실제 등장한 아버지는 7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출연진들은 “젊은 사람인 줄 알았다”, “아빠가 아니라 형 같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 역사문화해설사, 조경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까지 보유한 ‘능력자’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오지헌은 “여러 자격증을 60대 이후에 취득했다. 직업이 10개가 넘는다”며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과거 인기 일타강사 시절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오정태가 “학원 다니는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많았겠다”고 하자, 오지헌은 “아버지가 매 교시마다 셔츠를 갈아입으셨다. 그래서 더 인기 많으셨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지헌은 아버지의 이상형에 대해 “잡히지 않는 파랑새 같은 스타일이라, 아버지를 꼼짝 못 하게 할 분이 필요하다”며 “남은 시간을 함께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분을 찾고 싶다”고 전했다.
시니어 모델다운 비주얼과 화려한 이력을 갖춘 오지헌 아버지의 등장에, 황혼 로맨스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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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선의 사랑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