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 46진 입항 환영행사에서 김경률(중장) 해군작전사령관이 189일간의 파병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청해부대원과 악수하고 있다. [해군 제공] |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국방부가 신임 해군참모총장에 김경률 해군작전사령관(중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신임 해군총장에 보직하는 것으로, 2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1970년생인 김 중장은 해사 47기 출신으로, 1993년 소위로 임관했다.
해군사관학교장, 제3함대사령관, 제5기뢰/상륙전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인사참모부장, 국방부 방위정책과장 등을 역임해 국방정책 및 작전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방부는 “현 한반도 안보상황과 불안정한 국제안보 정세속에서 해양주권을 확고히 할 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갖췄다”며 “전략적 식견 및 훌륭한 인품을 바탕으로 군심을 결집하고 해군을 안정적으로 지휘할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전임자였던 강동길 전 해군참모총장이 ‘12·3 비상계엄’ 연루 의혹으로 중징계 처분을 받고 사의를 표명한 지 19일 만이다.
강 전 총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인 지난해 9월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됐지만, 비상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으로서 계엄사령부 구성에 관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난달 전격 직무배제 조치됐다.
강 전 총장은 성실의무위반 사유로 지난 4일 정직 1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자 “징계 처분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의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