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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 붓끝의 의지...안중근 '녹죽' 메달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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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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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목 '녹죽' (사진=연합뉴스)


(더쎈뉴스 / The CEN News 신효은 기자) 안중근 의사의 유묵 '녹죽'을 담은 기념 메달이 공개됐다.

문화계에 따르면 풍산화동양행은 안중근 의사가 남긴 유묵 '녹죽'을 담은 사각 은메달을 최근 선보였다.

'녹죽'은 광복 80주년이었던 지난해 존재가 알려지며 주목받은 작품으로, 일본 소장자가 보유하던 유묵이 서울옥션 경매에서 구혜정 여사에게 9억4천만원에 낙찰됐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은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의거 이후 뤼순 감옥에 수감된 상태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녹죽' 역시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굳은 의지를 담아낸 글씨로 평가된다.

풍산화동양행은 "'추운 겨울에도 푸름을 잃지 않는 대나무처럼 안 의사 역시 끝까지 꺾이지 않는 신념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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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죽' 사각 은메달 (사진=주식회사 태인)


이번 메달은 지난해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에서 실물이 공개된 이후 제작이 추진됐다. 풍산화동양행이 이상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에게 제작 의사를 전했고, 협의를 거쳐 사각 형태의 은메달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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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이상현 이사장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이 널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념 메달 제작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녹죽'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이 국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주식회사 태인

(더쎈뉴스 / The CEN News) 신효은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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