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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착륙 중 소방차와 충돌, 2명 사망…"정지하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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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소방차 충돌 사고 현장.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소방차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ABC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밤 11시 40분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한 에어캐나다 여객기가 4번 활주로에서 구조 소방차와 부딪혔다.

사고 직후 활주로에는 수많은 긴급 차량이 출동했으며, 기체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돼 기울어진 모습이 목격됐다. 다행히 폭발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여객기 기장과 부기장이 사망했으며 항만청 소속 구조 소방대 요원 2명과 승객 1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 항공기는 캐나다 지역 항공사인 재즈항공이 운항하는 CRJ-900 기종으로, 승객 72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 중이었다.

항공 관제 기록에 따르면 소방차는 다른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활주로를 건너도록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관제탑에서 반복적으로 정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라과디아 공항은 사고 직후 비상 경보를 발령하고 공항 운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미 연방항공청(FAA)은 항공기 비상 상황에 따라 지상 정지 명령을 내렸다. 항만청은 "현재 경찰과 기관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대응 중이며, 철저한 조사를 위해 공항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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