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부산시장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박형준 시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삭발했습니다.
박 시장은 "부산 시민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결연한 마음으로 삭발한다"며 "물류·금융·신산업·관광·교육에서 규제와 세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이 법이 있다면 부산은 싱가포르, 홍콩처럼 국제자유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면서 이것을 왜 안 해주냐"며 "국가와 부산의 미래가 걸린 일에 발목을 잡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강원과 전북 특별법은 지난주 공청회를 거쳐 바로 통과시킨 반면 부산 법안만 빼놓았는데 이게 바로 지역 차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시장은 삭발 식에 앞서 장동혁 대표 등 당 지도부를 만나서도 "제 임기가 얼마 안 남아 이번에 통과시키지 않으면 부산에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다"며 "정쟁 요소도 없고 정부와 협의도 끝났는데 행안위에서 계속 지체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특별법 통과 촉구를 호소했습니다.
장 대표는 박 시장에게 "대한민국 미래와 관련된 법안"이라며 "국민의힘이 법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김하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