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구 전 하이마트 회장 (사진=이데일리DB) |
선 전 회장은 하이마트를 매각 과정에서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외국계 사모펀드인 A사는 이른바 ‘차입매수’ 방식으로 하이마트를 인수를 시도, 하이마트홀딩스를 설립해 인수 자금 2408억원을 대출받은 뒤 하이마트와 합병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선 전 회장은 A사가 인수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하이마트 소유 부동산에 대해 근저당권을 설정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이후 2021년 8월 파기환송심에서는 징역 5년과 벌금 300억원이 선고됐고 선 전 회장은 곧장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법원은 법정구속을 하지 않았으나, 법무부에서 출국 금지 조치를 하지 않아 가능했다. 이후 재상고심 끝에 2022년 징역 5년에 벌금 300만원을 확정했다. 그러나 이미 선 전 회장이 해외 도피한 이후라 형 집행은 불가했다.
검찰은 여권을 말소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지만, 선 전 회장은 2019년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한 뒤 현재까지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