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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국회 앞 삭발…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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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 벽 넘겠다"…글로벌허브도시법 조속 제정 요구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계단에서 열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2026.03.23. suncho21@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박 시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앞서 장 대표 등과 면담을 갖고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공식 요청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의미로 현장에서 삭발을 진행했다.

그는 "그동안 논리와 합리로 정치를 풀어야 한다는 소신을 가져 삭발이나 단식과 같은 방식에는 부정적이었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생각을 달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합리적인 사안이라도 정쟁의 벽에 막히면 강한 결단 없이는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부산 시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결연한 마음으로 삭발했다"고 말했다.

또 "부산을 싱가포르나 두바이와 같은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는 특별법"이라며 "민주당은 왜 법안 처리를 가로막고 있는지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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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계단에서 열린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관련 긴급기자회견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2026.03.23. suncho21@newsis.com


그러면서 "다른 지역 특별법은 처리하면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상정조차 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 미래를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선택적으로 움직이는 행태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며 "부산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입법 공청회가 열렸으나, 전북·강원 특별법과 달리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 상정되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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