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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의힘 서울시장 3인 경선... 오세훈·박수민·윤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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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현역인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초선) 의원, 윤희숙 전 의원 등 3명을 선정했다. 나머지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김충환 전 서울 강동구청장 등 3명은 컷오프(경선 배제) 됐다.

조선일보

왼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뉴시스·뉴스1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오전 이런 내용이 담긴 14차 발표 보도자료를 냈다. 공관위는 전날 오후 비공개 회의에서 오 시장, 박 의원, 윤 전 의원 등 3명을 경선 후보로 선정하고, 이들 간에 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한다.

당초 지난 8일 마감됐던 서울시장 공모에선 윤 전 의원, 이상규 위원장, 이 대표 등 3명이 신청서를 냈다. 그러나 오 시장이 당의 노선 변화를 요구하며 공천 신청을 미뤄왔고, 공관위가 재재(再再) 공모를 한 끝에 오 시장은 지난 17일 후보 등록을 했다. 이때 박 의원과 김 전 구청장도 추가 공모 신청을 했다. 추가 신청에 응한 오 시장, 박 의원, 김 전 구청장은 22일 공관위 사무실에서 면접을 봤다.

경선 방식은 오는 24일~4월 10일 안에 두 차례 TV토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공관위는 당초 세 차례의 TV토론을 계획했지만 일정이 지연되면서 두 차례만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한다. 본경선 선거운동 기간은 4월 11~15일이다. 본경선 투표는 4월 16~17일 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결과로 결정되며, 4월 18일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서울시장 경선의 경우, 경북지사 공천 과정에서 진행됐던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은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시리즈 방식은 예비경선 후보자들끼리 먼저 경쟁한 뒤 현역 시·도지사와 본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이번 공천 때 처음 도입됐다.

공관위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결정은 서울시장 후보를 이름보다 실력으로, 경력이 아닌 경쟁으로 가장 준비된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판단”이라며 “시민과 당원의 뜻이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향후 치러질 경선을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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