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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장 5자 구도 속 강기정·신정훈 단일화 움직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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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 통합 갈등 해소·상생 논의
공동 일정 넘어선 정치적 신호 전망
다른 후보들은 저격…연대 움직임도
서울경제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본경선을 앞두고 신정훈·강기정 후보의 공동 행보를 놓고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강기정·신정훈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강기정·신정훈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천주교 광주대교구에서 옥현진 대주교를 함께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만남은 오는 7월 1일 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통합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을 슬기롭게 해소할 공동체 지혜 및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고 강 후보 측은 설명했다.

강 후보 측은 두 후보가 대학 시절부터 민주화운동을 함께해온 동지이자 가톨릭 신자로서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는 “본경선은 경쟁의 과정이지만, 전남과 광주의 미래를 놓고 갈등과 분열로 가서는 안 된다”며 “경쟁은 치열하게 하되, 결과는 하나로 모아내는 통합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공동 행보를 단순한 공동 일정을 넘어선 정치적 신호라고 해석하는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흘러나온다.

신정훈 후보는 연일 김영록(전남지사 직무정지) 후보의 지난 8년간 전남도정과 ‘서울 용산 아파트 소유-무안 관사살이를 비롯한 전남의대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등 강기정-민형배, 김영록-강기정, 주철현-김영록 등 후보 간 정책과 자질검증 공방이 이어지며 갈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어 향후 연대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진출자 5명이 확정되면서, 최종 1인을 가리는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경선이 막판 양자 대결로 압축될 경우 경쟁 강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5명이 참여하는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돼, 후보 간 단일화와 탈락자의 지지 선언이 경선 판도를 흔드는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안·광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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