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치밀한 계획 살인…'스토킹 살인' 김훈, 23일 검찰 송치

댓글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훈이 23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김훈은 지난 14일 오전 9시께 남양주시 오남읍 도로에서 A씨의 차를 막아 세운 뒤 전동 드릴로 차창을 깨고 침입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김훈은 범행 전 이틀간 A씨의 직장 주변을 답사하며 동선을 파악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데일리

(사진=경기북부경찰청)


김훈은 피해자가 저항할 것을 대비한 듯 차량엔 케이블 타이도 준비해뒀다. 뿐만 아니라 김훈은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를 미리 제거했고, 범행 과정에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버렸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당시 김훈은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와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대상자로, 피해자에게 접근하거나 연락할 수 없는 상태였다.

사건 이전에도 피해자 차량에서 김훈이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추적 장치가 두 차례 발견됐고, 피해자는 공포를 호소하며 여러 차례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9일 피의자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김훈의 이름과 나이, 운전면허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훈은 경찰 조사에서 “관계 회복을 위해 찾아갔으나 살해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며 변명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김훈의 송치와 함께 수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국일보[속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김건희 특검 출석…'보험성 투자' 의혹 조사
  • 동아일보[부고]‘노태우 보좌역’ 강용식 전 의원 별세
  • 이데일리VIP 고객 찾아가 강도질한 농협 직원…"매월 수백만원 빚 상환"
  • 노컷뉴스'폐렴구균 신규백신' 10월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 머니투데이"투자 배경에 김 여사 있나"… 묵묵부답, HS효성 부회장 특검 출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