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DL이앤씨가 분양하는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동 서초신동아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 56가구가 전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일반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약 78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주택형별 최고가 기준 17억 9300만~18억 6490만 원으로 2021년 입주한 인근 서초그랑자이 전용 59㎡ 저층이 32억 원 선에 거래주인 고려할 때 최소 15억 원 가량의 차익이 기대된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서초구는 투기과열지구에 해당해 추첨제 60%, 가점제 40%로 청약이 진행된다. 1주택자는 물론 청약 가점이 낮아도 당첨 기회는 열려 있다. 다만 투기과열지구·분양가상한제 중첩 적용으로 중도금 대출이 분양가의 40%에 그치고 준공 후 25억 원을 초과할 경우 잔금 대출 한도가 2억 원으로 제한돼 대출 일부를 반납해야 할 수도 있다. 전매제한 3년·재당첨 제한 10년·거주의무 2년이 따라붙으며 부부 중복 청약도 허용되지 않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30일부터 특별공급에 돌입하는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는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6개 동, 총 2054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전용 51~84㎡ 다양한 타입의 물량이 477가구(특공 250가구·일반 227가구) 일반분양된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9년 7월이다.
3.3㎡당 분양가는 5270만원이며, 전용 59㎡는 14억 5000만원, 84㎡는 16억 8000만~18억 8000만 원이다. 이달 강서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엘라비네’의 분양가(3.3㎡당 5178만 원)보다 소폭 높고 인근 신축·준신축 단지의 최근 실거래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투기과열지구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거주 의무가 없고 중도금 대출이 60%까지 된다. 다만 준공 후 시가가 15억 원을 넘으면 잔금 대출 한도가 4억 원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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