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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AI發 ‘기술 버블’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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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6년 3월 1호(436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AI發 ‘기술 버블’ 논쟁

자본 투입 경쟁인가, 장밋빛 신기루인가. 인공지능(AI) 버블을 둘러싼 논쟁은 지금 경영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다. 천문학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정당화할 만큼 견고한 수익 모델은 아직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같은 투자 열풍 뒤에는 공급자와 구매자 간 순환 거래, AI 칩 감가상각 최소 계상 같은 회계·재무 리스크가 숨어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현재처럼 월 20달러 수준의 구독료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이용량이 늘어날수록 함께 불어나는 변동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AI 산업은 정액제 중심 모델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며, 향후에는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로의 전환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샐러디’ 성장 전략

샐러디는 2010년대 초반 미국에서 샐러드가 식사의 주류로 소비되는 흐름에 주목했다. 고객이 재료를 직접 고르는 미국식 주문 방식 대신에 추천 조합 중심으로 메뉴를 단순화하고,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형 매장 디자인을 도입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샐러드가 메인 디시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었다. 이후 운영·유통 시스템을 정비한 뒤 2016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했다. 본사의 기능이 확대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커졌지만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스케일업의 발판을 마련했고, 결국 ‘데스 밸리’를 넘어섰다. 팬데믹 이후 건강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샐러디는 급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나아가 자체 농장과 공장을 기반으로 원재료 수급부터 가공, 전국 매장 납품까지 아우르는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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