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X(옛 트위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초토화'를 예고하자, 이란이 중동 지역의 에너지 시설을 완전히 파괴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중앙군사본부 하탐 알안비야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이란의 연료 및 에너지 기반 시설이 적에 의해 공격받으면 미국과 동맹국이 사용하는 역내 모든 에너지, 담수화 기반 시설이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이제 '눈에는 눈' 원칙에서 나아갈 것"이라며 "적대국의 어떠한 공격에도 더 심각한 결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강경파 인사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도 엑스(옛 트위터)에 "우리의 발전소와 기반시설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 순간 이 지역 전체의 핵심 기반시설과 에너지, 석유 시설이 돌이킬 수 없이 파괴될 것이며 국제유가는 장기간 상승할 것이다"라고 썼다.
뉴욕 특파원=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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